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및 식품 분야 산업 발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사)인천시식품제조연합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사)인천시식품제조연합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지난 27일 (사)인천시식품제조연합회와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식품 분야 학술 및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 우은명 회장을 포함해 연합회 임원진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는 ▲양 기관이 상호 간에 필요로 하는 분야의 연구 및 사업화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 ▲장학금, 인턴쉽(견학) 및 취업에 관한 협력 ▲지역사회 봉사 및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하는 공동협력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인천식품제조연합회는 식품 산업에 대한 정부 지자체의 제도개선 및 지원사업들을 안내하고 새로운 소비문화 유통구조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겐트대학교의 식품공학 기술과 연계해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제조하는 과정에 함께하자"고 밝혔다.

우은명 인천식품제조연합회 회장은 "겐트대학교 신념인 Dare To Think와 인천식품제조연합회 신념인 꿈은 현실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육성돼 건강한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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