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괴산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양재, 무소속 고명성, 무소속 임성기 예비후보.사진/중앙선관위.
4.10괴산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양재, 무소속 고명성, 무소속 임성기 예비후보.사진/중앙선관위.

[세계뉴스통신/괴산=이상탁 기자]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괴산군의원 나선거구(감물면, 장연면, 연풍면, 불정면) 재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양재 전 군의원, 무소속 고명성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 대표와 무소속 임성기 연풍면 과수생산자협의회 총무 등 3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괴산군의원 나선거구는 국민의힘 장옥자 전 의원의 지역구였으나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자당의 귀책사유가 있어 재선거를 치르는 청주타선거구, 제천마선거구, 괴산나선거구 등 3곳은 '무공천' 방침을 확정하고 괴산에서는 군의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양재 예비후보.사진제공/후보자.
더불어민주당 이양재 예비후보.사진제공/후보자.

▣ 더불어민주당 이양재  

민주당 이양재(65) 예비후보는 태어나고 성장한 불정면을 떠났다 1988년 현재 사는 감물면으로 귀농해 36년을 농업에 몸담고 있다. 

이후 ▲괴산군농촌지도자회 회장 ▲농민회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이회 회장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감물초등학교 운영위원 등의 책임을 맡아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하고자 지난 군의원에 출마해 제8대 괴산군의회 전·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곳곳을 위한 일에 힘을 쏟았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와 군의회의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군민과 농업인의 대변인으로 노력하고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지역만이 아닌 괴산군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편의시설 확충 ▲농업·농촌의 일손문제 ▲인건비 문제 해결 ▲후계농과 청년농부들의 보금자리 확대 및 사업지원 ▲어르신 복지와 일자리 창출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돌봄센터 지원 확대 ▲농업인의 소득증대 위한 가공센터의 활성화 사업지원 등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위해 언제나 발로 뛰고 귀담아 듣고, 함께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무소속 고명성 예비후보.사진/중앙선관위.
무소속 고명성 예비후보.사진/중앙선관위.

▣ 무소속 고명성

무소속 고명성(69) 예비후보는 26년째 괴산에 거주하면서 ▲목사 ▲사회복지사 ▲추점리 마을이장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 대표 ▲괴산군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전 장연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의 경험을 살려 괴산에 보탬이 되고자 군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현재 중원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재학 중에 있다.

고 예비후보는 "행정과 군민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고, 각 분야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각 면의 균형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소속 임성기 예비후보.사진제공/후보자.
무소속 임성기 예비후보.사진제공/후보자.

▣ 무소속 임성기

세 후보 중 가장 젊은 피인 무소속 임성기(46) 예비후보는 충청대학 관광학부를 졸업하고 귀향하여 ▲연풍면 과수생산자협의회 총무 ▲연풍면 자율방범대 총무 ▲전 연풍면 10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과와 한우를 키우는 젊은 청년농부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농업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진정 농민에게 필요로 하는 정책과 제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했다. 그래서 군의정을 펼쳐보겠다는 포부로 이번 군의원 재선거에 출마했다.

임 예비후보는 "농촌 젊은 층의 인구유입 정책인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사업 확대, 전입 가구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안정적인 적응과 지역활동 참여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예비후보는 "지키지 못할 공약으로 표를 얻지 않고, 저를 지지해준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과 행동으로 신뢰받는 군의원 후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어떤 일에 편견없이 합리적 사고로 결과를 도출하면서 끝까지 젊은 열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충실한 군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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