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SNT 세계뉴스통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유용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혼자 4골을 몰아치며 포르투갈의 완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LFF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리투아니아를 5-1로 대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예선 4경기에서 2승 2무(승점 8)를 기록해 4승 1무(승점 13)인 우크라이나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호날두의 원맨쇼는 전반 초반부터 펼쳐졌다. 그는 전반 7분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8분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으나 골맛을 본 호날두가 후반전 맹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후반 16분과 20분 연이은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1분에는 쐐기골로 리투아니아를 그대로 무릎 꿇게 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 시간 윌리엄 카르발류(레알 베티스)가 마무리골을 집어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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