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삼진어묵의 문주.(사진제공=삼진어묵)ⓒ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부산=임영태 기자]=삼진어묵의 고급 찐어묵인 문주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올해의 녹색상품'은 친환경관련 소비재 부문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제조와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수명주기를 감안해 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한 녹색상품을 소비자의 손으로 직접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의 24개 소비자 및 환경단체 총 500여 명의 소비자 패널단과 투표단이 참여해 10개 품목, 34개 녹색상품을 선정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삼진어묵 문주는 튀기지 않은 고급 찐어묵으로, MSC 인증을 받은 알래스카 명태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MSC 인증은 해양자원의 남획과 무분별한 수산양식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지속 가능한 수산물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삼진어묵 문주제품은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MSC 인증을 받았었다.

삼진어묵 문주는 친환경적요소와 소비자 지향성을 인정받아 득표율이 높은 상위 6개 제품에만 부여하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인덕션 등 34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이중 식품으로는 삼진어묵 문주와 샘표의 연두 뿐이다.

삼진어묵은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갖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산식품의 제공을 위해 관련된 제품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