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12년 만에 남미축구 우승을 차지햇다.(사진/코파 아메리카 2019 홈페이지) ⓒSNT 세계뉴스통신
▲브라질이 12년 만에 남미축구 우승을 차지햇다.(사진/코파 아메리카 2019 홈페이지)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유용상 기자] '삼바 축구' 브라질이 12년 만에 남미축구 우승을 차지했다.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페루를 3-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반 15분 측면 공격수 에베르통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간 브라질은 전반 44분 파올로 게레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추가시간 가브리엘 제주스가 골문 좌측 하단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브라질은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추가골을 넣은 제주스가 후반 25분 경고누적으로 퇴장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교체투입된 히샬리송이 후반 45분 페널티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브라질의 오른쪽 풀백 다니 아우베스는 대회 MVP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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