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기능 강화, 지역상생, 스마트시티 구현

행복청은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정하고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SNT 세계뉴스통신
▲행복청은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정하고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세종=고일용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국토에 균형을, 지역에 상생을, 도시에 혁신을 담은 모범도시 건설’로 정하고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도시건설 2단계 완료에 대비하여 그 동안 추진해 온 균형상생 발전, 자족기능 확충 등을 가속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핵심과제로는 ①동반성장의 균형발전 선도 ②내일을 준비하는 혁신본보기 구현 ③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정했다.

ⓒSNT 세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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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달 이전한 행안부와 8월 중에 이전할 과기정통부의 안착을 적극 지원하여 국가행정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행안부와 협조하여 정부세종신청사 설계를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설치규모, 운영방안 등 국회사무처가 추진 중인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지원하고, 국회의 건립계획에 따라 도시계획 반영과 설계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제기구는 맞춤형 입주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입주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각종 업무시설을 집적화하는 복합업무단지 조성 등을 통해 행정중심도시 기능과 연계한 특성화 발전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행복청을 중심으로 충청권 4개 시․도와 협의하여 문화관광벨트 등 ‘광역권 상생협력사업’을 발굴․선정하는 한편, 공동으로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광역권 내 도시 기능조정과 광역시설을 정비하고 상생발전기획단을 운영한다.

행복청은 3대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행복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 행정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포용도시로서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국가행정중심기능 강화, 행복도시 광역권 상생발전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 올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에서 국토균형, 지역상생과 도시혁신의 꽃을 피워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모범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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