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핵시설 중요하지만 북한 추가적 비핵화해야 제재 완화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단독 기자회견(YTN캡쳐) ⓒSNT 세계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단독 기자회견(YTN캡쳐)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단독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면적 대북제재를 요구했지만 들어줄 수 없었다며 회담 결렬배경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담은 좋았다 갑자기 일어나 나온 것이 아니고 우호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우호감을 가지고 있고 정치 체제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판을 받아도 오늘 합의문에 서명할 수 없었고 서명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여러가지 논의했고 중요한 일이고 저에게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핵 시설 해체 준비가 돼 있었지만 미국이 더 많은 것을 원했다"면서 "영변 핵시설도 중요하지만 북한 추가적 비핵화해야 제재 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변 핵시설 폐쇄를 넘어 핵리스트 신고 등에 대해 북한이 동의 하지 않았다. 즉 완전한 비핵화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핵시설 사찰과 관련해 대화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핵 사샃 준비돼 있지만 아직 일정표는 정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적인 사찰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세 우선 전화를 걸어 협상에 대해 통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군사훈련 중단이유는 수억달러가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분분에 있어 한국이 미국을 도와 준다고 생각했고 미국도 일정부분 한국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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