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빙어축제 9일간 11만3천11명 방문

제19회 인제빙어축제- ⓒSNT 세계뉴스통신
▲제19회 인제빙어축제-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우용희 기자] 겨울축제의 원조, 대한민국 겨울 대표축제인 제19회 인제빙어축제가 26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대자연과 함께 하는 눈과 얼음놀이터로 즐거운 겨울세상을 선보인 축제가 대단원에 막을 내렸다.

인제군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26일~2월3일 인제 빙어축제에 9일간 11만3천11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19회 인제빙어축제-내가 잡은 빙어입니다. ⓒSNT 세계뉴스통신
▲제19회 인제빙어축제-내가 잡은 빙어입니다. ⓒSNT 세계뉴스통신

26일 오후 5시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이벤트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개막행사 ▲빙어낚시 ▲눈․얼음 놀이터 ▲낭만쉼터 ▲두메산골 ▲빙어올림픽 ▲얼음대회 ▲먹거리촌 등 8개 분야에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3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제19회 인제빙어축제-얼음축구 경기장 ⓒSNT 세계뉴스통신
▲제19회 인제빙어축제-얼음축구 경기장 ⓒSNT 세계뉴스통신

지난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가족형 겨울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올해 첫 선을 보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가족 내방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어르신들에게는 산촌문화와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두메산골 프로그램을, 7080으로 대변되는 부모님 세대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낭만 쉼터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눈과 얼음 놀이터, 빙어 뜰채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누구나 부담 없이 대자연에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무료 빙어낚시터가 운영되었으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코스의 눈썰매장, 광활한 얼음 위에서 친구, 가족,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인승, 2인승, 3인승 얼음썰매, 깨끗한 눈 위에서 안전하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눈 놀이방, 지그재그 대형 눈썰매장, 미끄럼틀 눈썰매장 등 매일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또한 빙어낚시 중간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서 옛 향수를 즐길 수 있는 인제빙어축제만의 테마형 휴게공간인‘낭만쉼터’에는 장발의 DJ가 운영하는 청춘다방과 분필, 난로, 목재 책걸상 등 옛 교실을 재현한 낭만교실, 살벌한 선임과 함께 했던 추억의 내무반, 셀프 스튜디오에서 갖는 빙어축제장에서의 나만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인생 사진관 등 재미와 추억거리로 겨울의 낭만을 선사 했다.

제19회 인제빙어축제-인제 농특산물 매장, 축제기간 청정 인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이 엄선되어 전시판매되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로 부터 좋은 반은을 바ㄸ았다. ⓒSNT 세계뉴스통신
▲제19회 인제빙어축제-인제 농특산물 매장, 축제기간 청정 인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이 엄선되어 전시판매되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로 부터 좋은 반은을 바ㄸ았다. ⓒSNT 세계뉴스통신
최상기 인제군수 ⓒSNT 세계뉴스통신
▲최상기 인제군수 ⓒSNT 세계뉴스통신

최상기 인제군수는 "원조 겨울축제와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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