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로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적극 협력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하고있다.(사진/청와대)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 이후 양국 정부가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올해 양국간 인적교류가 지난달 이미 작년 규모를 넘어선 330만 명을 기록했으며 우리 기업의 對베트남 투자도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투자액을 넘어서 베트남은 우리의 3대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 관계가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라며 이러한 발전 추세가 계속 이어져 나가도록 '응언' 의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로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베트남측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하고있다.(사진/청와대) ⓒSNT 세계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하고있다.(사진/청와대) ⓒSNT 세계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응언 국회의장은 문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한-베트남 양국이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베트남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응언 의장은 "베트남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하고,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문 대통령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베트남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적극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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