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용인대 운동장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2018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우승확정 후 세리머니하는 용인대축구선수들(사진/용인대축구부) ⓒSNT 세계뉴스통신
▲16일 용인대 운동장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2018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우승확정 후 세리머니하는 용인대축구선수들(사진/용인대축구부)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전북=김병용 기자]용인대(감독 이장관)가 2018 대학축구최강자로 우뚝섰다.

용인대는 오늘 16일 용인대 운동장에서 열린 올해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8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중앙대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높이들었다.

결승전 상대는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올해 kbsn 14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과 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전력으로 무장한 최덕주 감독이 이끌며 있는 팀으로 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혈투끝에 아쉽게 패한 중앙대이다.

용인대는 안방에서 벌리는 단 한판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만큼 중앙대를 전반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몰아붙인 끝에 중앙대 골망을 시원하게 가르지른 전반 23분 장원빈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지키며 2015년 창단 첫 우승이후 3년만에 또 다시 우승컵을 품에안으며 2018 대학축구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용인대 이장관 감독은 “2015년에 우승한 후 매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었다. 오늘만큼은 결승전이 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만큼 잔치를 벌이고 싶었다. 우리 학교에서 우승을 차지하니 기분이 두 배로 좋다고 벅찬 우승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우승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는 것도 중요하다취업이 많이 어려운 세상이다. 좋은 성적은 꾸준히 오고 있으니 어린 선수들이 좋은 곳에 취업될 수 있도록, 그런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8 U리그 왕중왕전 시상 내역

우승 - 용인대

준우승 - 중앙대

페어플레이팀 - 중앙대

최우수 선수상 - 용인대 장원빈

우수 선수상 - 중앙대 정영웅

수비상 - 용인대 고태규

골키퍼상 - 용인대 김동헌

득점상 - 중앙대 장호승

영플레이어상 - 중앙대 이상민

최우수 감독상 - 용인대 이장관 감독

최우수 코치상 - 용인대 박준홍 코치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