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3일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SNT 세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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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통신/이종서 기자]'안녕하세요'의 밝고 경쾌한 그리고 희망이 넘치는 히트곡으로 우리에게 옆집 누나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가수 겸 배우 장미화의 기념 콘서트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장미화는 1965년 KBS 주최 탑싱어선발대회에서 데뷔한 이래 '봄이오면' '너랑나랑' 등 많은 노래를 히트시켰으며, 70년대에는 '아스팔트 위의 여자' 등 7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영화배우로서도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17년간 아름다운 기부활동으로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4월에도 서초구청 앞에서 '자선바자회'를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그녀의 3대 히트곡 '안녕하세요' '어떻게 말할까' '헬로아' 이외에 '애상' '잊지는 못할꺼야' '내마음은 풍선' 등 그녀의 가수경력에서 가장 대표적인 곡들로 짜여졌으며,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등 다양한 팝송도 노래한다.

장미화씨는 "부모세대와 아이들세대에 끼여 자존감을 상실하고 있는 중장년층들에게 지난날의 즐거운 추억을 되살릴수 있는 좋은 공연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건강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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