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연-안유란] 결승전 한소연 내려차기 득점 장면 ⓒSNT 세계뉴스통신
▲한소연-안유란] 결승전 한소연 내려차기 득점 장면 ⓒSNT 세계뉴스통신
충청남도 한승용감독 ⓒSNT 세계뉴스통신
▲충청남도 한승용감독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우용희 기자]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 되라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전국체전는 익산 메인 경기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오는 18일까지 고장의 명예를 건 열전이 펼쳐지며 역대 최대(18개국) 규모의 재외 동포 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태권도 종목은 무주군 국립태권도원에서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열린다.

태권도 종목 사흘일째인 15일 여자대학부 -53Kg급에서 충남대표 한소연(용인대 3년)선수가 결승 3회전 18점이 뒤진 상황을 극복하는 놀라운 집중력과 괴력의 불굴의 의지를 발휘하며 기적 같은 태권도 역사에 한 페이지를 써야할 기적·환상·극찬·역사적인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최고의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충남대표 한소연선수와 체급 우승 강력한 후보인 전북대표 안유란선수와 -53Kg급 결승전에서 한소연은 안유란에게 알방적으로 끌려가며 15-6 뒤지며 2회 종료하고 3회전 들어 얼굴과 몸통 연속 실점으로 1분 20여초를 남기고 24-6(-18점차)으로 점 수차패의 최악의 상황에 몰렸으나 충남청남도 한승용감독은 몸통 2점을 주더라도 하나 던져주고 다음발로 큰 기술로 연결해 점수를 좁혀가자는 한감독의 작전지시를 받은 한소연선수는 이를 충실히 이행하며 대 역전 드라마의 서곡이 시작되었다.

한소연선수는 뒤후리기 5점 연속 득점으로 10점을 큰 점수를 획득하며 23-16으로 따라 붙으며 얼굴 3득점과 몸통득점 상대 소극적인 경기로 인한 감점 4점으로 23-24의 태권도 역사에서 다시 보기 어려울 아름답고 경의로 운 대역전으로 고저ᅟᅡᆼ과 학교의 명예를 빛내는 2018년 전국체전 환상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소연선수는 압선 16강전에선 서울대표 한지수를 박빙의 접전 끝에 10-10 동점으로 3회를 종료하고 연장전에서 짜릿한 몸통 골든포인트로 제치고 8강전에선 같은 용인대 동기생인 충북 신희진을 9-3으로 제치고 준결승전에 올라 체급 우승 후보중 하나인 광주광역시 송수미를 맞아 접전 끝에 9-7승하고 결승에 올라 개인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한소연선수 ⓒSNT 세계뉴스통신
▲금메달 한소연선수 ⓒSNT 세계뉴스통신

한소연선수는 한승용선수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체전에서 처음 1등을 해보지만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비록 세컨은 처음 맞춰보지만 한승용감독님과 호흡이 잘 맞았던 충남 여대부지도자 한승용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시간동안 서로 믿어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십 습니다 !!! 진짜 정말 감사 합니다 감독님.시합 영상으로 계속 봐도 이건 기적인 것 같아요 ! 감독님이 열심히 열정적으로 세컨 봐주셔서 저도 포기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다 보니 기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 진짜 다시는 경험해보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고 너무 기쁘고 전국체전하면 항상 떠오를 수 있는 추억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진짜 감사드립니다 감독님"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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