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대회 '대한민국 종합 2위 성적' 올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홍범석(32) 소방관ⓒSNT 세계뉴스통신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홍범석(32) 소방관ⓒSNT 세계뉴스통신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홍범석(32) 소방관ⓒSNT 세계뉴스통신

대회 최고 인기체험 인명구조견 시범ⓒSNT 세계뉴스통신
대회 최고 인기체험 인명구조견 시범ⓒ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서울송파구=우용희 기자] 64개국 6700여명의 세계소방가족이 출전한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지난 9일 화려하고 멋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 폐막식을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종합 성적은 홍콩이종합성적 1위에 올랐고 홍콩에 이어 개최국 대한민국이 종합 2위에 랭크됐으며 3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지난 9일 화려한 막을 올린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충주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제천, 음성, 단양 등 충청북도 일원에서 75개 종목에서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머드터, 다트, 당구, 야구, 마라톤, 축구 등 일반 스포츠경기와 물통 릴레이, 페인트볼, 말발굽 던지기 등 레포츠 경기와 함께 최강 소방관경기, 수중인명구조 등 소방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한계를 측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강 소방관경기대회(TFA) 종목은 호스 끌기, 장애물, 타워, 계단오르기 등 4개 코스를 통해 세계 최강의 소방관을 선발하는 경기로 3연패에 도전했던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의 요아킴 포산즈(Joachim Posanz)를 제치고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홍범석(32) 소방사가 4분48초29의 최고 기록으로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기간 충주소방 엑스포가 열려 많은 구굽장비와 안정방비, 구급차 소방차 등이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은 내외국인 들보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주영국 추진단장은 폐막식 환송사를 통해 "세계 소방관들의 즐거운 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며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단과 대회를 응원해 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