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미간 대화 중재와 촉진 위해 평양에서 오자마자 다시 뉴욕으로 떠날 예정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SNT 세계뉴스통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관련국 모두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70년 만에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가 한 팀이 되어 지금의 시간을 이뤄가고 있다는 데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서 현 상황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 사흘 전에 받았다" "매우 좋은 소식이다"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관련국 소식도 전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내 비핵화 완성 등 북미간 근본적 관계 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유엔 총회에서 만날 것을 리용호 외무상에게 요청했다고도 공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새롭고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했고, 러시아 대변인은 “우리는 실질적이고 효율적 행보를 당연히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일본 스가 관방장관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관련국 모두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고 있다" 강조했다.

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돌아오자마자 다시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떠나며 북미간 대화 중재와 촉진의 역할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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