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3일 현민 군 돕기 감사인사와 민선5기 증평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 8개 언론사와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충북증평=이상탁 기자]현민 군 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널리 알렸던 세계뉴스통신, 한국공보뉴스, 내외뉴스통신 등 3개 통신사와 복덩이뉴스, 청주일보 등 총 8개 언론사가 3일 증평군수 집무실에서 현민군 돕기 감사인사 및 증평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홍성열 증평군수로부터 들어보는 인터뷰를 공동진행했다.

다음은 홍성열 증평군수의 주요 일문일답 이다.

▲선천성 뇌졸중인 증평중 이현민 군이 쓰러진 것은 안타까운 일인데 지난 7월 13일 현민군 돕기 일일호프는 대성황을 이뤄 증평군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민군 돕기가 6.13지방선거 이후 흩어진 증평군민의 민심을 모으는 역할을 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군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홍성열 군수: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맨다고 들어 가슴이 아프고 매우 안타깝다. 할머니와 할아버지하고 살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리고자 해서 양식조리사가 꿈인 착한 아이다.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지만, 학부모, 동문, 증평군민 여러군데서 성금이 답지했다. 이런 것이 증평군민의 저력이다. 군민들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김치나눔 행사에도 자원봉사자가 자원해 200~300명이 모인다. 현민군을 위해 군청직원도 380만원, 증평군청 동문회 100만원 등 많은 성금이 답지했다. 한 유투버 제안으로 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1000원씩 도와주는 영상이 17만여 회가 조회됐다. 정말 감사하다. 지난 현민군 돕기 일일호프 행사에 바쁜 일정을 쪼개 참석한 김병우 교육감, 장선배 도의장, 장천배 의장 등에게 감사하다. 현민군이 꿈을 갖고 빨리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증평군수 3선에 당선되고 한달여 동안 달라진게 있다면. 또한 취임 당시 인사말에서 5만 증평시로 가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에 대해 말씀해 달라.

홍군수 : 현재 취임한 지 한달째 순항하고 있다. 증평군의 현안 사업인 에듀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2,3산업단지도 토지주들의 토지승낙 받고 금년내에 산업단지를 승인받을 계획이고, 증평종합운동장사업도 계획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이 선거로 인한 민심이반이 크다. 8월 30일이 '증평군민의날'로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해 민심을 하나로 묶고 행복 최고, 안전최고인 증평군을 지향하겠다.

▲장천배 군의장은 강소군으로 내실있는 군으로 만들겠다는데, 인구 5만 도시의 기반마련하겠다는 생각은.

홍군수 : 인구5만이 시승격의 한 요인이다. 현재 증평의 인구가 3만8천이다. 현재 인구증가속도로 봤을때 시가 될 수 있다. 여러가지 여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도시정비계획,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말이다. 시 승격 요인 중 인구밀도 및 도시종사업 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정주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는 말이다.

▲초중 3산단하고, 민선4기 공약 에듀팜, 송산택지지구가 있었다. 4개 시군과의 차별화된 경쟁력 계획은 있나.

홍군수 : 증평군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정주여건 때문이다. 살기좋다고 소문이 나 증평을 선택해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한 요인이다. 보강천 정비, 복지, 환경, 체육에 치중한 것은 정주여건 개선 정비사업이다. 이런 것이 인구가 늘어나고 시로 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가 빠질 수 없다. 제2산단도 잘 분양해서 14업체를 분양하고, 남은 14업체도 분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인구도 유입시키고 하면 짜임새 있는 증평군이 될 것이다.

▲폭염이 23일째 계속되고 있는데, 재난안전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홍군수 : 정말 걱정이다. 전국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지시 및 군에서도 대책회의를 통해 마을별로 햇빛에 노출되거나, 공공근로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아침 일찍 시작해서 오후 늦은 시간에 일하기, 남자들도 양산쓰기, 재난방송도 계속하고 있다. 또한 포도당 식염수(일반 소금물)를 제공하고 있다. 시가지 도로에 살수차를 활용한 물뿌리기를 하고 있다.

▲현안과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 증평경찰서, 교육지원청을 신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상황은

홍군수 : 지역의 현안이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신설이다. 전국에 2만 정도의 지자체도 경찰서가 있는데 증평군만이 없다. 계속 건의해 중앙정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인가 과정에서 밀렸다. 행안부에서 기재부로 협의요청이 있기에 예산문제는 큰 문제가 없다. 교육지원청은 인구가 감소하고 학생수가 감소하는 입장에서 새로 신설은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 괴산보다 2-3배 학생수가 많다. LH에서 조성한 학교부지에 초등학교를 설립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쉽지 않다. 계속 건의할 것이다.

▲증평이 군이라 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재래시장으로 알고 있다. 제천같이 옮길 의향은

홍군수 : 증평군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및 주차장 확보 사업을 해 왔다. 다른 곳으로 옮겨 발전된다면 옮기겠지만 일단 현 위치에서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장을 옮길 계획은 없다.

▲119소방안전센터가 1개라 소방, 응급공백 대책은

홍군수 : 사건이 발생하면 증평소방서에서 증평군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로 출동하면 소방에 큰 문제가 생긴다. 도안면에 119안전센터를 만들어 방지할 계획이다. 임기내 설치할 계획이다.

▲증평군청 청사 신설 및 주차장은

홍군수 : 이전에 관심이 많다. 군청 청사 신설보다 해야할 일이 많아 증축으로 가닥 잡고 있다. 증평군이 시가 되고 인구가 늘어나면 그때 생각해 볼 일이다. 이전되면 도심 공동화 등 여러문제가 발생가능하다. 청사를 증축해 활요하고, 청사 뒷편부지 등의 확보로 부족한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도심은 과거에 도시계획할 때 20~30여년 전이라도 도로폭을 8미터로 계획했으나 현재 상황과는 맞지 않다. 그 당시 기준에 맞춰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서 주차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신도시는 도로를 넓혀서 교행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좌구산은 머물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 가족단위로 놀이할 수 있는 것이 적다는데 보완책은

홍군수 : 좌구산은 투자도 많이 하고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짚라인, 여름물놀이장, 물썰매장도, 좌구산 천문대도 주말과 저녁에는 사람이 많다. 즐기고 보고 체험하고 있다. MTB도 25킬로미터라 즐기고 있다. 그 외에 시대에 맞게 영상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휴양촌 부근에도 보강하기 위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공약대상 받을때 명소화 성공사례인데 식당이 부족한데 해결방안은

홍군수 : 군에서 직영이 불가능하고 개인들이 와서 운영했으면 한다. 식당부지가 적어 도시재정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좌구산에 숙박지가 280여명으로 부족하다. 40여명이 더 수용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약이 어려운 것을 해소할 계획이다.

▲보강천에서 버스킹공연 등 문화향유 계획은

홍군수 : 정주여건에는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 짜임새 있는 버스킹 공연이 1차 4회 열렸다. 3일 저녁에도 열린다.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옥상별빛 영화상영을 했다. 도서관 3층 강당으로 군민, 학생들에게 영화제공, 평생학습프로그램이 18군데 시작된다. 인근의 주민들도 배울 수 있다. 강조하는 것은 부모교육이다. 작년부터 강조해서 부모 아카데미를 배 이상 늘려서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들도 와서 깨우쳤으면 좋겠다.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이 소재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내에 상담센터가 있다. 하고 싶은 것은 청소년문화의집을 하나 더 지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밝은 곳에서 청소년들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려고 의회 승인이 나는대로 착공할 것이다.

▲군민들에게 인사를 전한다면

홍군수 : 사랑하는 증평군민들은 저력이 대단하다. 잛은 시간 군민들의 성원과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 전국에서 최고 살기 좋은 '안전 최고, 행복 최고' 민선5기 시작한다.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폭염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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