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정당지지도 "민주당은 대선 후 최저치 45%, 정의당 15% 최고치 경신하며 한국당(13%) 제쳐

리서치뷰 7월말 정기조사 ⓒSNT 세계뉴스통신
▲리서치뷰 7월말 정기조사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지난 6월말 대비 8%p 하락하면서 1월말에 이어 두번째 낮은 61%로 조사됐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는 7월말정기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국정수행 긍정률 61%,부정률34%로 1월말 가상화폐와 남북단일하키 등으로 59%기록한 두번째 최저 수치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조사는 6월말 대비 긍정률 8%p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7%p 급등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에도 영향으로 작용했다.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 역시 6윌말 대비 3%p하락한 45%로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도 대선 직후인 지난해 5월말과 같은 13%로 급락했다.

리서치뷰 7월말 정기조사 ⓒSNT 세계뉴스통신
▲리서치뷰 7월말 정기조사 ⓒSNT 세계뉴스통신
반면 정의당은 3%p상승한 15% 최고치를 경신하며 13% 그친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2위자리에 올라섰다.

정의당은 지역별로 경기·인천, 충청, 호남,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등에서 한국당을 앞섰다.

리서치뷰는 이번 조사를 통해 6.13 지방선거 압승 이후 당청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것은 예사롭지 않은 현상으로 이 같은 추세는 정부여당이 민생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때까지 당분간 이어질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지난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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