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우용희 기자] '2018 제주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18일 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의 57개국 2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치고 있다.


18일 오후 5시부터 '2018 제주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화려하게 개막했다.


식전공연으로 난타와 비보이가 함께하는 환상의 합동 공연과 제주를 세게에 알리는 문화사절단 제주도립무용단, 제라진소년소년합창단의 맑고 고운 공연 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 입장에 앞서 제주의 옛 풍습인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닫혀있던 정랑을 열어주며 각국의 선수단이 입장 했다.


문성규 2018 제주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대회사,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환영사 이어 세계연명 조정원총재 격려사, 이규석 아시아연명 총재, 오영훈 국회의원 축사를 했고,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격려사에서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가 전 세계인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평화의 섬 제주의 국제적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며 전 세계 태권도인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선수대표선서 제주도 출신 양지원와 코트디부아르의 트라이 레오선수가 했고

공정한 판정을 선서하는 심판대표선서는 제주도 상임신판 강경훈 심판원과 러시아의 다리아 심판원이 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품새, 띠별 겨루기 3종목에서 7일간 열전이 펼쳐진다.

◇겨루기는 시니어 8체급에서 뜨거운 경연이 펼쳐지며, 한국 시니어는 참가팀당 체급별 1명으로 제한하며 WT 랭킹 포인트 소지자는 국가협회 추천을 받아 팀당 체급별 1명 추가 출전가능하며 외국인은 제한 없이 출전 가능하다.



한국은 다음 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겨루기 국가대표 10명 중 남자 80㎏급 이화준(성남시청)과 여자 49㎏급 강보라(성주여고), 53㎏급 하민아(삼성에스원), 67㎏급 김잔디(삼성에스원) 등도 출전하며 남녀 개인전 우승자와 5인조 단체전 우승팀은 올림픽 출전 랭킹 포인트 20점이 주어진다.

겨루기 주니어는 15~17세의 선수가 10체급에서 경기가 열며, 겨루기 카뎃은 12~14세 이하 선수들이 10체급 열전이 펼쳐진다.

◇품새는 공인 품새 개인전, 단체, 페어전 3종목에서 컷오프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되며

어린이부를 비롯해 65이하 65이상 10개부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띠별 겨루기 국제대회 전적이 없는 선수만 참가 가능하며 7세 이하 어린이 뜨거운 열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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