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SNT 세계뉴스통신
▲아이유(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이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며 애도의 물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만든 곡 '복숭아'가 차트에서 급상승하고 있다.

'복숭아'는 15일 오전 9시 현재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26위까지 올라왔다.

'복숭아'는 아이유의 싱글 '스무살의 봄'에 수록된 곡으로 사랑의 설렘을 그린 러브송이다. 아이유는 발매 당시 "설리를 생각하며 남자의 시선으로 가사를 썼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설리도 "아이유가 '널 위한 곡이 나올 거야'라고 말했고, '복숭아'가 나온 뒤 '이거 맞지?'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이후 설리의 별명 중 하나가 복숭아가 됐다.

한편 지난(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전날 오후를 마지막으로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