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맘키움이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 만국광장에서 밀레니얼 가족공동육아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아이맘키움이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 만국광장에서 밀레니얼 가족공동육아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인천시비영리 민간단체인 아이맘키움이 지난 12일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 만국광장에서 밀레니얼 가족공동육아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있었다. 그에 맞게 이곳을 찾은 500여명의 사람들은 아빠 엄마 자녀가 함께 가족으로 참여했다.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특히 아빠들의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많아 이목을 끌었다.

아빠와 함께 케밥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블럭놀이, 책 읽어주는 아빠, 우리집의 가훈 만들기, 아빠가 우리 아이 머리 묶어주기, 풍선만들고 아이와 놀아주기 등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가족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십정동에서 온 박한희 씨는 "딸의 머리를 가끔씩 묶어주기는 했는데 공동육아박람회에서 여러 가지 색의 실로 머리를 묶어주는 색다른 체험이 너무 좋았고, 딸도 마음에 들어 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엄마들이 잠시 쉼을 누릴 수 있는 엄마 카페도 있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보내기도 했다.

또, 함께 했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도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각 부스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질서 있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아이맘키움 지민주 대표는 "인천에 있는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맘키움은 오는 18일 저녁 7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극단을 초청해 양성평등 힐링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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