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해 수출에 날개를 달아준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지난해 수출액 500만불 미만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주점업, 무도장운영업, 갬블링 등 사행성 업종은 제외)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온라인으로 구비서류를 등록하면 된다.(오프라인 제출 서류 없음)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기업에게는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20개 기관에서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수출입금융 금리·수수료 우대, 환전수수료 등 자금·보증지원과 수출바우처 사업 우선선정, 수출인큐베이터 사업 가점 부여 등 70가지가 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상반기 지정된 48개사를 포함해 현재 지정기간이 유효한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인천에 119개사가 있으며, 그 중 2017년에 지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 50개사에서는 2018년 수출이 12.1% 증가하며, 인천 지역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 4.2% 대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모집에 관내 수출중소기업이 적극 참여해 정부지정 유망기업으로서의 혜택을 누리고, 인천 수출 성장의 역군으로 활약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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