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인복면가왕 ⓒSNT 세계뉴스통신
▲마한인복면가왕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전남=전영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개최한 제5회 ‘2019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1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폐막행사를 끝으로 3일간 의 막을 내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폐막식에서 “3일간 이른 오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마한문화제 함께해주신 시민과 관광객을 비롯해 이번 축제를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축제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더욱더 내실 있고 알찬 축제,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이번 마한 문화제를 통해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해냈고, ‘마한의 적통은 나주다’라는 국민적 인식을 확고히 다졌다고 생각한다”며,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한편, 마한문화제 폐막식 행사는 이번 축제 때 방송사 인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마한인 복면가왕’ 노래 경연(15개 팀)에 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 김용임과 댄스그룹 비스타 등 가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5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2천여 년 전 찬란하고 우수한 문화를 꽃피운 고대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선하고 색다른 축제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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