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은 대이작도 선착장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인천해경은 대이작도 선착장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대이작도 선착장에 접안 중이던 바지선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민·관·군 합동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4시 56분경 인천 대이작도 선착장에 접안하던 바지선A호(1174톤)가 충돌하며 파공이 발생해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가용세력을 급파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파공부위는 가로 15, 세로 40 센티미터로 봉쇄조치해서 추가 기름 유출은 없는 상태이며, 유출된 기름은 해상에 가로, 세로 약 50미터로 퍼져있어 해경, 관공선, 사고선박, 지역주민 등이 유흡착포 등 방제자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긴급방제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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