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관련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특별검사를 운운하는 야당의 태도는 본질적으로 정쟁이며 어쩌면 그보다 못한 분풀이일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루도 지나지 않은 장관을 뭘 평가해 해임건의안을 만지작거리느냐"며 "뭐가 못 미더워서 벌써 국조, 특검을 운운하나. 모순이고 이율배반"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검찰 관련 "윤석열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는 국민의 명령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또 전날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과 관련, "민주당의 30명 넘는 의원들은 전원이 성실히 임했는데 자유한국당 의원 59명 전원은 소환에 거부했다"면서 "엄정한 수사와 법·원칙에 따른 처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