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송대한 기자) ⓒSNT 세계뉴스통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송대한 기자)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의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조국 임명 폭거를 통해서 국민과 맞서겠다고 선언했고, 야당을 밟고 올라서 독재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며 "자신과 한 줌 주변 세력을 위해 자유와 민주, 정의와 공정을 내던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을 반칙과 특권, 불의가 횡행하는 대한민국에서 살게 할 수는 없다"며 "뜻을 같이하는 야권과 재야 시민사회단체, 자유시민의 힘을 합쳐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국 파면과 문 대통령의 폭정을 막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 싸워 이겨야 한다"며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가 마지막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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