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9일 공공기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왼쪽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SNT 세계뉴스통신
▲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9일 공공기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왼쪽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9일 공공기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전문인력·기술력·시설 등을 활용해 인천지역 공공기관 등의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체육인의 안정된 생활 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중원 사무처장은 "인천시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선수들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하는데 기반이 마련 됐고, 이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히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시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점점 장애인체육이 엘리트화됨에 따라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우수선수 영입에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있지만 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영입을 위한 일시적 예산 투입 보다는 고용조례와 연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선수 고용연계 초첨을 맞춰 우수·꿈나무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선수고용은 타 시·도에서도 중간매칭업체를 통해 진행되고는 있지만 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조례를 통한 직접 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장애인선수 고용보장의 롤모델로 그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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