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지난 6일 진행한 2019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설명회.(사진제공=창녕군).ⓒSNT 세계뉴스통신
창녕군이 지난 6일 진행한 2019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설명회.(사진제공=창녕군).ⓒ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경남=박기동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농산물 개방화 시대의 대응과 농어업인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금은 농자재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 등에 지원하는 운영자금으로, 농어업인은 3,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는 5,000만원까지다.

하반기 신청인원은 85농가로, 총 24억2,000만원의 자금을 신청했으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 35농가, 총 9억4,000만원을 확정했다.

융자실행에 앞서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융자실행 절차와 사후관리 등에 관한 설명회도 가졌다.

한정우 군수는 "양파·마늘가격 하락 등 농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어촌진흥기금을 운용하는 만큼 농어업인들이 적기에 잘 활용해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업인의 이자부담 경감과 영농의욕 고취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융자지원 대상자는 11월 말까지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에서 대출신청을 할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연 1%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종자, 농약, 비료 등의 재료 구입비와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등에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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