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전체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개특위 활동 시한이 10일 남았는데 거대 양당 기싸움으로 정개특위, 사개특위가 제대로 논의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제가 작년 12월 단식을 하면서 꺼질 뻔했던 불씨를 간신히 되살린 선거법 개정의 기회가 좌초 위기에 처한 것"이라며 "선거법 개정안이 8월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 적용이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정치개혁은 촛불의 목소리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선거법 의결을) 거대 양당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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