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쾌투를 선사했다.
초반부터 타선이 터진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9-3으로 꺾었다.
류현진은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더 낮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2006년 한화 이글스서 KBO리그 무대에 데뷔한 류현진은 2006년 4월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7.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2012년까지 한국서 통산 98승(52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