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표 농산물 활용 고추정식·옥수수정식·배추정식 선보여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보고회.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보고회.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충북괴산=이상탁 기자]충북 괴산군이 괴산장수밥상을 본격 상품화하고 보급하기에 앞서 9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향토음식연구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뉴개발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시식 및 평가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업소 육성을 통한 지역 먹거리 개발과 홍보에도 힘써 왔다.

고추정식.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고추정식.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특히, 올해는 괴산의 이미지와 맛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유기농업군 괴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고추, 옥수수, 배추를 활용한 세 가지 괴산장수밥상 메뉴를 개발했다.

배추정식.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배추정식.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추잡채, 고추전, 고추드레싱샐러드, 고추김치, 고추수육 등의 메뉴로 구성된 고추정식과 함께 옥수수전, 옥수수드레싱샐러드, 옥수수조림, 옥수수떡갈비 등을 주 메뉴로 하는 옥수수정식이 소개됐다.

옥수수정식.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옥수수정식.사진제공/괴산군청. ⓒSNT 세계뉴스통신

군은 또 배추샐러드, 배추찜, 배추메밀전, 배추소고기전골, 배추우거지밥 등으로 이뤄진 배추정식 상차림도 선보이며 괴산만의 특화된 음식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비쳤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장수밥상 메뉴가 완성된 만큼 바로 매뉴얼북을 제작해 판매 희망업소에 보급할 계획”이라며,“괴산장수밥상을 적극 활용해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과 음식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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