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창녕군수가 관내 기업을 방문, 지원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경남=박기동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미국-중국 무역전쟁과 최근 일본의 반도체 수출품목 규제 및 한국을 '백색국가'로 제외결정한 것과 관련 '기업(氣-UP) 살리기'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창녕' 건설의 근본이 되는 기업인과 근로자와의 상생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우포의 아침㈜' 공장오수처리 해결, 서리농공단지 140면 주차공간 확보, 송진농공단지 입주기업 안내표지판 설치 등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한정우 군수가 직접 국내 선박 송풍기 90%를 점유하고 있는 송진농공단지 하이에어코리아㈜를 방문,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이 확대되면 조선업에 미치는 영향 등 전반적인 경기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인이 체감하는 경제상황을 챙겼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소상공인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창녕군상공인협의회를 기업인 등 170여 명의 회원가입을 유도해 애로사항 청취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는 등 창구를 일원화했다.

이 밖에도 강연회와 군수특강, 기업인 한마음골프대회 등 기업인 단체활동에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한·일 및 미·중간의 무역전쟁, 최저임금 인상 등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버텨내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규제타파 등 지원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창녕군은 지난 1월부터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리농공단지, ㈜가야ESC, 대지농공단지, 송진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