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시, 금융·인력공급 등의 지원과 함께 최대 5억 지원 받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도 우대

[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뿌리기술 중심의 중소기업 제조업체는 정부의 지원사업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청)은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 뿌리기업의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돕겠다고 밝혔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을 받으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수출신용보증 등의 금융지원사업과 함께 창업성장기술개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등의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 뿌리기술을 활용한 기업이며, 기술역량과 경영역량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기술역량은 신청한 뿌리기술의 숙련도, 인증현황, 특허현황 등을 평가하며 경영역량은 기업의 매출에 대한 지표, 업력 등을 평가한다.

자가진단을 통해 각 항목의 점수가 60점이 넘고 두 항목의 점수 합이 140점을 넘기면 현장평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평가를 통과하면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받게 된다.

지정신청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관련된 문의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인천청으로 하면 된다.

현재, 인천 지역에서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을 받은 기업은 75개사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뿌리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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