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주택조합 사업설명회 안내문.(자료제공=양산지역주택조합)ⓒSNT 세계뉴스통신
양산지역주택조합 사업설명회 안내문.(자료제공=양산지역주택조합)ⓒ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경남=임영태 기자]=(가칭)양산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행정용역사인 (주)정이엔티가 그동안 표류되어 왔던 주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조합원 등을 초청, '사업설명회'를 가진다.

추진위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양산시립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사업진행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조합원들과 사업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산지역주택조합은 시행사인 정석홀딩스(주), 행정용역사인 (주)정이엔티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중단됐던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약속했다.

정석홀딩스는 지난 5월 양산석계산업단지와 공동주택용지매매계약을 체결 및 중도금을 납부하고 토지를 매입했다.

이 토지에 대해 2개 단지로 분할해 특별공급(산업단지)분을 제외한 잔여필지를 양산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조합)로 양도키로 하는 등 기자회견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었다.

또 9월 경 조합설립인가 접수예정과 100% 토지확보, 조합설립인가 조건에 따른 국내 메이져 시공사들과 협의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현재 양산지역주택조합은 324명의 조합원이 확보돼 있으며 설명회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의 내용보고'와 '조합 임원진의 선임방안', '사업비 정산', '기존 협력업체 처리문제', '시공사 선정방안', '향후 사업추진 방향 및 일정보고', '사업부지 매입과 결산', '사업계획 변경', '분담금의 조정' 등 기타 조합업무 전반에 대한 토의를 가지게 된다.

추진위는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신청, 시공사 선정, 추가조합원 모집, 변경인가 신청, 사업계획승인 신청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조합의 업무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처리나 중요사안에 대해 수시로 총회나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알리거나 조합원들의 의견에 따라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사업이 표류해 불투명해지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추진위도 빠른 사업진행을 통해 결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조합원들께서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현혹되지 마시고 꼭 설명회에 참석해 진행사항에 대해 들어보고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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