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북도당. ⓒSNT 세계뉴스통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충북=이상탁 기자]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5일 보도자료 성명을 통해 막말 갑질, 음주폭행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8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주 시민의날 기념행사 직전 동충주역 유치 범시민결의대회에서 1천여명의 충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에서 시의원이 시민과 공무원을 공개적으로 모욕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충주역 추진위원회는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의원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H의원이 지난달 25일 행정감사기간 중 점심시간에 음주를 한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고 있다. 해당의원은 지난해 9월 충주시 앙성면 체육대회에서 주민의 얼굴을 나무젓가락으로 찔러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주민에게 폭행과 욕설, 폭언에 대낮음주까지 불미스러운 사건만 일으키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러울 뿐 아니라 이런 시의원으로 인해 충주시 전체가 망신당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에 대해 엄중한 징계를 내려야 할 것이며, 충북도민에게 석고대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