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대전청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 다짐

대전지방국세청은 제55대 신임 한재연 대전국세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SNT 세계뉴스통신
▲대전지방국세청은 제55대 신임 한재연 대전국세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대전=고일용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은 15일 임시청사 2층 대연회장에서 제55대 신임 한재연 대전국세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한 청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동대전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5년전에는 대전국세청 조사1국장을 지낸 바 있고 최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을 역임하며 대전청장에 취임했다.

한 청장은 취임사에서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가진 대전청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기대와 요구수준은 한층 높아져 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적 상황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국세행정을 담당하는 우리 모두는 여느 때와 다른 마음가짐과 균형 잡힌 자세로 새로운 흐름에 대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의 시각에서 모든 세무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세행정이 꽃을 피울 때 비로소 대전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정한 세정, 공평한 세정, 투명한 세정이 진부한 구호가 아니라 세정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져 한 번의 잘못된 부실과세가 치유할 수 없는 불신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발적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성실납세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속 홍보하고 모범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 우대혜택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고, 지능적이고 악의적인 불공정 탈세에 엄정대응하여 공평과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연 청장은 “여러분의 투철한 공직관과 헌신하는 태도, 의지와 실천력이 올바른 대전청을 만들고, 나아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다함께 열정, 희생, 노력으로 대전청을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한재연 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청주세무서장, 북경 주재관,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국세청 차세대총괄과장, 부가가치세과장, 대전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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