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과 함덕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쯤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천읍과 소방, 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고 접수 후 낮 12시30분부터 해수욕장 입수를 전면 통제하고, 수색 작업에 나섰다.
상어는 함덕 앞바다를 10여분간 헤엄치다 먼 바다로 사라졌다.
상황실과 해경 등은 수색 끝에 상어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오후 1시40분 입욕 통제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