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아재식당 응웬티사장' ⓒSNT 세계뉴스통신
▲베트남 무이네 '아재식당 응웬티사장'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전라북도=이민진 기자]베트남의 6월은 무던히 덥고 습해 관광객들에게 힘든 육체적 정신적고통을 안겨준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현지음식에 물려 고국음식이 그리워질때쯤 만나게 되는 한국음식점은 오아시스의 샘물처럼 환희를 느끼게 한다.

호치민에서 5시간을 버스로 가야 만나게 되는 무이네는 바다가 인접해 수많은 리조트와 볼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바다에서 갓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해 저녁때가 되면 여기저기 식사를 하러 온 관광객들로 발디딜틈없이 식당마다 빈자리가 없다.

그곳에서 만나본 부산아지매 응웬티사장의 가게는 깨끗하고 컨디션 좋은 분위기로 손님을 맞이한다.

오징어볶음은 물론 삼겹살, 김치찌게, 불고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김치는 직접 시장에서 배추를 사와 담그며 다른 반찬들도 한국에서 배운 음식솜씨를 십분발휘해 뚝딱 만들어 낸다.

부산으로 시집을 가서 4년결혼 생활후 무이네에서 사업을 시작한 응웬티사장은 한국관광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로 고국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응웬티사장은 "비록 4개월밖에 되지않았지만 이곳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할것이며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재식당은 베트남 무이네 한국음식 맛집으로 '드센추리리조트'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