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병원 전경 ⓒSNT 세계뉴스통신
▲서울여성병원 전경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서울여성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평가 제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제왕절개술, 위 수술, 대장수술 등 19개 수술을 시행하는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각 수술별 항생제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환자 관리 등 6가지 본 지표와 2가지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제왕절개술, 자궁적출술 부분에서 종합점수 91.8점을 획득하면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동일종별 평균 점수가 75.7점인 것에 비해 서울여성병원은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예방적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 번 항생제 오·남용 없는 병원임을 검증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3회 연속 보건복지부지정 의료기관인증 및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 타이틀을 획득하는 동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8차 수술의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면서 환자안전과 질 향상 부분에서 3관왕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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