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와 협업 VR배드민터장, AR클라이밍장 조성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스포츠융복합 체험관’ 개관을 기념하며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스포츠융복합 체험관’ 개관을 기념하며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대전=고일용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와 손잡고 19일 ‘시청역 스포츠융복합 체험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청역 스포츠체험관은 VR(가상현실)이 구현된 배드민턴장과 AR(증강현실)이 접목된 클라이밍장 2곳이다

VR 배드민턴장은 실제 배드민턴 경기장의 반코트 크기로 스크린화면이 설치돼 있으며 게임모드, 랠리모드, 레슨모드 선택에 따라 실천처럼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다.

AR 클라이밍장은 3D AR 스크린이 투영된 클라이밍장으로 에베레스트 암벽 등반, 수중등반, 두더지 게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증진, 키성장, 두뇌발달, 다이어트 등 클라이밍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6월 토,일 오후 운영)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배치된 운용요원의 안내에 따라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시청역 스포츠융복합 체험관 조성사업은 스포츠산업 확산을 위해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역 업체인 ㈜티엘인더스트리(VR배드민턴)와 ㈜티클라임(AR클라이밍)이 참여했다.

이에 공사는 대전시 출연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판로개척 등 지역 기업의 스타트를 지원하기 위해 시청역에 체험관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청역 스프츠체험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체험, 정부청사역 펀스테이션과 연계한 ‘도시철도 테마역사 견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전시교육청과 자치구 체육회에 이용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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