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 위치도 ⓒSNT 세계뉴스통신
▲침수지역 위치도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인천시가 상습침수 해소 위해 국비 109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29일 상습침수지역인 가좌4동 가정여중 주변에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를 신청해 행정안전부 현장 확인 및 선정심의회를 거쳐 이달 17일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저류시설이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으로 처리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강우가 종료된 후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가좌4동 가정여중주변은 2010년 9월 247동(153.5mm), 2011년 7월 137동(108mm), 2017년 7월 111동(62mm)이 침수된 상습 침수지역이다.

이번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218억원으로 22000톤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할 계획이며 국비50%(109억원), 시비25%(54억원), 구비 25%(55억원)를 분담할 계획이다.

향후 2020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21년에 공사를 착공해 2023년 공사가 완료되면 가좌4동 가정여중 주변 495동의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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