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8일 ㈜강진수소발전 등 4개 기업과 7천153억 투자협약

(왼쪽부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한병인 (주)강진수소발전 대표, 이승옥 강진군수(사진제공=전남도청) ⓒSNT 세계뉴스통신
▲ (왼쪽부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한병인 (주)강진수소발전 대표, 이승옥 강진군수(사진제공=전남도청)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전남=전영태 기자] 전라남도와 강진군은 18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수소발전 등 4개 기업과 7천15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고 강진산업단지 100% 분양 완료를 선언했다.

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김용호·차영수 전라남도의원, 투자 기업 대표 및 관계자, 강진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강진산단의 마지막 투자협약과 100% 분양을 축하했다.

또한 분양률이 낮은 산단의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그동안 분양률 50% 미만 산단에만 지원하던 입지보조금을 지난 5월부터 80% 미만 산단까지 확대 지원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80% 분양 달성 이후 6개월 유예기간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100% 분양 시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강진산단이 ‘전라남도기업및투자유치촉진조례시행규칙’ 개정이후 혜택 적용의 첫 사례가 됐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군정목표로 정하고, 기업유치실무협의회, 민간투자유치위원회, 기업경영자협의회, 기업유치포상제 등을 운영해 단기간에 강진산단 100% 분양 성과를 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진수소발전은 강진산단 2만 7천957㎡ 부지에 7천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 발전소를 건립하고 30명을 고용한다. 1차로 100㎿ 규모 발전소를 2021년까지, 사업 여건에 따라 100㎿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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