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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최근 교육부․ 통일부가 발표한 청소년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10명중 6명이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북한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 결과가 나왔다.

북한에 대한 이미지로 '전쟁·군사'또는 독재가 생각난다는 응답이 56.4%, 전년도보다 17.4% 감소했으며 대신'한민족·통일'을 꼽은 응답은 증가했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63%로 증가했으며,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3.7%였으며 통일이 필요한 이유는 전쟁위협 등 불안감 해소(24.6%), 한민족이기 때문에(21.6%), 국력강화(21.2%) 순으로 꼽았다.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은 79.9%로, 교육 후 통일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결과를 볼 때,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청소년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통일교육 시간확대 및 해당 관련기관의 협조체제 시스템 구축과 해결방안 노력이 시급한 시점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 6·25 한국전쟁, 2002년 6·29일 제2연평해전을 기억하자. 지금의 중·고등학생 나이였던 어린 학도병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며 목숨을 바친 젊은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현존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국가안보가 흔들린다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일 것이다. 이 나라를 이끌고 나갈 소중한 청소년들이 건전한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방안을 강구하고 공감대를 조성하는 등 다함께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인천연수경찰서 보안계 경위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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