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 세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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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노무현이 못다 이룬 정치 개혁의 꿈을 그를 기리는 모든 시민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 통해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시대정신이 된 정치개혁의 꿈을 노무현 정신을 기리는 모든 시민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지난 8개월간 정치개혁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있었다"며 "제가 경제·민생 분야에서 각을 세울 때는 미처 알아보지 못한 정치개혁의 선구자 노무현을 만났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개혁의 비전과 구상을 고민할 때 이미 그분이 준비해놨다는 것을 알았다"며 "오직 눈앞의 이해관계와 당리당략만 번득이는 비루한 협상 환경에 한없이 초라해질 때 그분이 그리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권력을 한번 잡는 것보다 선거제도 개혁을 하는 것이 더 큰 정치 발전을 가져온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믿음을 이어받겠다"며 "지긋지긋한 구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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