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군 긴밀한 공조에 감사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대응에서 아주 빛나' (사진/청와대) ⓒSNT 세계뉴스통신
▲한미 양군 긴밀한 공조에 감사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대응에서 아주 빛나" (사진/청와대)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문재인 대토령은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빛이 났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 초청해 가진 오첨 간담회에서 "공고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연합 방위태세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군 지휘부 진용이 새롭게 짜여진 계기에 우리 한미 동맹과 또 강한 안보를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고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연합 방위태세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한미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의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났다"며 긴밀한 공조를 해준 양군 지휘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강조한 뒤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해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에 대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부임한 이래 한미 동맹은 더욱 굳건해 졌고, 또 연합 방위 태세가 더욱 철통같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부친이 미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고, 삼형제가 모두 장성 출신인 군인 명문 가족 출신이라고 들었다"며 "그리고 미 육군에서는 최고의 장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분"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부친께서는 한국전쟁 때 한국에서 복무까지 하신, 한국과 인연이 매우 깊은 그런 분"이라며 "그런 분이 한미 동맹의 한 축을 맡아주고 계신 것은 우리에겐 아주 큰 행운이다. 아주 든든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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