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LA 다저스 공식홈페이지) ⓒSNT 세계뉴스통신
▲류현진(사진/LA 다저스 공식홈페이지)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유용상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원정 첫 승과 시즌 6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52로 끌어내려 메이저리그 전체 1위, 6승을 달성해 내셔널리그 다승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7회까지 88구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냈다. 속구 37개, 컷 패스트볼 24개, 체인지업 19개, 커브 8개로 배합했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이어 5월 들어 두 번째 완봉승까지 노려볼 만한 페이스였으나 휴식일을 앞둔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점수 차가 비교적 크게 벌어지자 불펜에 일찍 배턴을 넘겼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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