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푸드가 생산제조한 노니원액 제품.(사진제공=바로푸드).ⓒSNT 세계뉴스통신
㈜바로푸드가 생산제조한 노니원액 제품.(사진제공=바로푸드).ⓒ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부산=남성봉 기자]=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고 염증과 통증을 없애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푸드인 열대과일 '노니'의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쇳가루 파문이 확산돼 판매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부산의 한 식품제조업체 노니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강서구 소재의 식품제조 벤처기업인 ㈜바로푸드(대표 이승욱)가 생산제조한 노니원액이 파동 속에서도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창업기업으로 알려진 바로푸드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노니생산이 많은 지역에 전문 현지법인을 두고 물에 타지 않은 100% 노니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이다.

이 업체는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건강식품업체로, 쇳가루 파동으로 노니시장이 급격히 악화될 당시 철저한 제조과정의 점검과 대처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바로푸드는 노니가 한참 인기상승세를 타고 있을 때 1주간 기준 노니원액 매출에 비해 파동이 후 열악한 시장환경 속에서 1주간 기준 20%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현재 바로푸드는 수입부터 제조, 판매까지 단일화된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으며 노니를 비롯해 고형차, 과채가공품, 과채주스 등 다양한 제품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인증(HACCP)을 획득했다.

바로푸드 이승욱 대표는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노니문제에 대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바로푸드에서 생산된 노니에 관련한 모든 제품들은 현지에서 원물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금속성 이물질 검사를 모두 정식으로 통과해 들여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모든 공정과정에서 중금속이 나올 수 없는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부분은 우려하지 않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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