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국 275편 작품 관객 맞이

2일 오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옥토주차장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성록 기자> ⓒSNT 세계뉴스통신
▲2일 오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옥토주차장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성록 기자>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전주=김훈 기자] 20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2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옥토주차장의 '전주 돔'에서 개막식을 열고 11일까지 열흘간의 영화 축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배우와 감독 등 170여명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어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음악감독 모그(MAWG)가 이끄는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채워졌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이 개막선언을 하고있다.<사진=이성록 기자> ⓒSNT 세계뉴스통신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이 개막선언을 하고있다.<사진=이성록 기자> ⓒSNT 세계뉴스통신
이충직 집행위원장의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개막작 감독 클라우디오 조반네시의 무대인사도 마련됐다.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으로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상영됐다.

오는 11일까지 열흘 동안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5개 극장 22개 관에서 세계 53개국 275편의 작품이 관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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