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관련 "논란이 있었지만 중대한 흠결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가도 주식과 관련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야당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노동법에 대해 아주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좋은 판결을 낸 후보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세월호 참사 5주기 관련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국민안전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월에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폐쇄회로(CC)TV 영상 저장장치 조작 의혹을 발표했다"며 "조속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말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긍정적인 입장을 주고받았다"며 "4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이 3차 북미회담의 성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제7차 한미정상회담의 성과 관련 "하노이회담 후 후속대책마련에 들어간 북미회담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7차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북미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했고, 남북미회담 개최 의지를 보이며 조속히 입장을 보여달라고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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