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사진/리얼미터 제공) ⓒSNT 세계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사진/리얼미터 제공)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8∼12일 전국 유권자 2천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8.0%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46.8%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첫 주 ‘데드크로스’ 이후 한 달 내내 긍‧부정 평가가 오락가락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 지역이 61.9%로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세종(51.9%), 서울(50%), 경기‧인천(49.1%) 순으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이 58.5%를 기록해, 영남과 호남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부산‧경남‧울산도 부정평가가 50.4%로 절반을 넘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36.8%로 집계됐고, 자유한국당과바른미래당도 각각 0.4%포인트 하락한 30.8%, 4.9%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정당 중 유일하게 지지율이 상승했다. 전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9.3%로 다시 10%대에 근접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4만6470명에 통화를 시도, 2519명이 답해 응답률은 5.4%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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