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 세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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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한국 축구의 '18세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벤투호에 처음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이강인은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 대표팀 훈련에 지각 합류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경기 일정 때문에 전날 소집된 다른 선수들보다 하루 늦은 이날 오전 백승호(지로나)와 함께 훈련장에 도착했다.

이강인은 훈련 전 인터뷰에서 "부담보다는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 행복하고, 많이 배우겠다. 더 열심히 해서 계속 대표팀에 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합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부담보다는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 대표팀에서 뛰는 형들을 본 소감은.

좋은 선수들과 같이 축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이번에 많이 배우겠다.

▲ 처음 발탁 소식을 들었을 때 소감은.

기대를 못하고 있었는데 매우 감사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올해 스페인 1군 무대를 경험했는데.

조금이지만 1군에서 기회를 받아 행복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싶다. 발렌시아에서 연습을 했고, 좋은 선수들과 연습 경기도 했다. 몸상태는 괜찮다.

▲ 대표팀 선수가 되는 걸 꿈꿨나.

어렸을 때부터 꿈이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었다.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해서 계속 올 수 있게 하겠다.

▲ 스페인에서 벤투 감독과 어떤 얘기를 했나.

몸 컨디션에 관해 대화했고, 스페인에서 잘 지내냐는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시간이었다.

▲ 오늘 합류 후 선배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는데.

모든 형들이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식사할 때도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은행일을 해결해야 하는데 (김)문환이형이 도와 주셔서 감사했다. 이제 내가 형들에게 잘해야 한다.

▲ 대표팀 형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기회가 오게 되면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다.

▲ 손흥민과 함께 하게 된 소감은.

흥민이형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톱 클래스 선수다.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 U-20, U-23 대표팀도 이강인을 원하는데.

이번 국가대표팀 일정이 끝나고 얘기를 해봐야 한다. 어느 팀이든 많이 도움을 주고 싶다.

▲ 어느 포지션을 선호하나.

어렸을 때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에 편하다. 어느 포지션이든 열심히 뛰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 본인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서 감독님과 형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 어렸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는데 지나친 관심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어릴 때부터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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