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로 새학기 준비 착착!

인천시교육청 전경 ⓒSNT 세계뉴스통신
▲인천시교육청 전경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어 학급을 확대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2019학년도 '한국어학급' 운영교 관리자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새학기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올해 공모에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34개교 50학급을 선정했다.

이는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하는 다문화학생 수가 매년 1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단주변으로 외국인가정 밀집지역이 형성돼 인근 학교에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학생이 수시로 진입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인 방안의 일환이다.

한국어학급은 입국 초기 중도입국, 외국인학생 등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운영하는 특별학급으로 한국어 미숙 및 문화차이로 학교적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다문화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일반학생과의 통합교육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교육청은 한국어학급을 새로 운영하게 될 학교의 담당 교사와 교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과 학생 관리 등 역량 강화 연수를 마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이 한국어학급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로 확충한 학급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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